무협지들 보면 최고 고수는 예전에 날라다녔었던 할아버지들인 경우가 많죠.
이게 무협지라서 그럴듯하게 보이지..
현실로 대입해보면 40~50대도 아니고 환갑 or 칠순 잔치는 진작에 했을 분들이
젊은애들 뚜까패고 다닌다고 생각해보면 참 말이 안되는구나...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만
꼭 그런것만은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헬레니즘 시대의 은방패 부대가 있죠.
디아도코이 전쟁(알렉산더 대왕 사후 분열된 제국의 내전) 당시 활약할때
이 부대의 구성원들 나이가 60~70살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봐도 환갑잔치 or 칠순잔치 할 정도의 고령의 나이인데...
지금으로부터 약 2300년(....) 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지금으로 따지면 최소 80~90넘은 할아버지들이라는 얘긴데...
이런 분들이 젊은애들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뚜까패고 다녔다고하죠.;;
링크는 은방패 부대의 활약에 관한 얘기입니다.
그림이나 조각으로 묘사한 철학자들도 근육미가 장난 아니던데...
할배든 아재든 젊은이든 근력 운동 겁나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