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좀 과장해서 말한거긴한데....지진때문에 일본이 입을 경제적인 피해를 생각해본다면
사실상 일본침몰이나 다를바가 없는 수준입니다.
지진이 많은 일본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지진이 도카이 대지진, 난카이 대지진, 도난카이 대지진입니다.
이게 무서운 이유가 위력도 위력인데 주기적으로 오는 놈들임 ㅋ
눈뜨고 코베인다는게 이럴때 쓰는 말인듯?
저 3개를 합쳐서 난카이 트로프라고 합니다.
150~180년 주기로 오고 규모 8이상으로 오는 지진입니다.
3개가 따로 따로 올수도 있는데... 운 나쁘면 3개다 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1707년 호에이 대지진때 3개다 왔다고 하네요. 덤으로 이 떄 후지산도 터졌다고 함.(용암은 안흐름)
도카이 대지진 마지막으로 온게 1854년임.
그리고 그 뒤로 아직 안왔습니다. 지금이 2018년...
마지막 지진 이후 164년이 흘렀네요. 위에 주기가 몇년이라고 했었죠? 150~180년..
네 그렇습니다. 앞으로 늦어도 16년 안으로 온다는 얘기?!
꺼라위키 말로는 5년 전인 '2013년 쯤을 전 후로 일본 지질학자들이 원래 30년 이내에 일어날 확률이 90%라고
발표했다가 혼란과 논란이 이어지자 확률이 70%라고 축소 발표했다.' 라고 하네요.
어차피 맞을거면 빨리 맞는게 낫다고...걍 빨리 때려 맞는게 차라리 더 나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진이라는게 격투게임의 초필살기랑 비슷한 놈이거든요.
기 모을수록 더 쌔지는 초필사기마냥 지진도 힘을 더 농축시킬수록(지진이 안일어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쌔짐
참고로 대지진 전조현상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 큰 지진이 일어나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에 경주,포항 등 경상도에서 우리나라 기준으로 역대급 지진들이 일어났었죠.
위에 링크는 꺼라위키에 나온 지진 설명입니다. 읽어보면 재밌음.
현시대 평균수명이 70년을 넘긴지 오래됐죠. 갑작스럽게 죽는게 아닌 이상 우리가 죽기 전에 거의 무조건 겪는다고 봐야됨.
저는 집이 대구인데 불안하네요 ㅎㅎ;; 경제도 문제지만 일본이랑 가까운 경상도 쪽에는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가 올지도?
P.s : 난카이 트로프 관련 뉴스입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981804
기사에 따르면 "일본의 대지진 위험지역으로 꼽히는 '난카이(南海) 트로프(해저협곡)'나 '수도권'에서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엄청난 경제적 피해로 일본이 최빈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일본 토목학회는 7일 '난카이 트로프 거대지진 또는 수도 직하 지진 발생시 장기 경제적 피해 추산'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이나 수도 직하지진이 발생할 경우 경제피해가 향후 20년간 각각 최대 1410조엔(1경 3700조원), 778조엔(75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이곳에서 앞으로 30년내 리히터 규모 8-9의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70~8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라고 합니다. 기사 요약하면 저 지진이 터졌을시 현재 gdp 3위인 일본이 최빈국 수준으로 될수도 있다는 얘기
생각해보면 지금 세계질서의 프로세스가 안정화 된것도 50~100년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앞으로 일어날 많은 특수한 상황? (일반적으로 기형적이라 불리는 일반적이지 않은일들) 이
또다음을 이어가게 할 새로운 국면이라고도 보이네요
빙하가 다 녹는다거나 말씀하신 지진이라던가 말이죠 ㅎㅎ
우리가 믿고 있는 어떤 패턴이라는건
지구, 혹은 우주 입장에선 찰나의 나노단위의 흐름을 분석한것에 지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