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작을 이제서야 봤네요...
단순히 오드리 헵번이 나온다는거만 알았지
영화 내용은 하나도 모르고 봤는데 여운이 엄청나네요.
후반부가 참...배우분들 연기력이 어마어마하군요.
특히나 무음 상태에서의 오드리 헵번 표정 연기가 참...
괜히 이 작품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게 아니네요.
1953년 작... 지금으로부터 65년 전 작품..
이 영화 개봉하기 한 달 전까지 우리나라는 6.25 전쟁 중이었다는 사실...;;
보면서 노팅힐이 생각났습니다.
로마의 휴일 엔딩은 노팅힐 절망편인듯..
그래서 더 여운이 기네요.
사실 인과관계를 따지보면 노팅힐이 로마의 휴일 엔딩의 희망편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