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벤치 프레스 했다가 오른팔 팔꿈치를 다쳤었습니다 -_-ㅋ 흔히 말하는 테니스 엘보..
귀찮아서 준비 운동도 안한데다가 중량 욕심까지 냈었으니 부상 당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했죠.;;
오른손 잡이인데 오른 팔꿈치를 다친건 굉장히 치명적이었죠. ㅠ 특히나 컴퓨터할때 마우스 오래 만지면 팔꿈치 아픔..ㅠㅠ
팔꿈치를 쉬는게 답인데 쉴수가 없음 ㅠㅠ
가능한 몸쓰는 일은 자제하고, 어쩔수 없이 몸 쓸때는 그나마 가벼운거 위주로 했었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무리하거나 운동할려고 하면 팔꿈치에 느낌이 오더군요.
올초에 이 정도 쉬었으면 됐겠지 싶어서 오랜만에 철봉에 도전했는데
철봉에 매달리기만해도 팔꿈치 근육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바로 포기했었습니다 ㅠ
그리고 오늘 다시 오랜만에 시도했는데 이제는 그런 느낌이 거의 없네요.
철봉 좀 만지다보니 아주 살짝 느낌이 올락말락하긴 하던데 거의 다 나은거 같습니다. 장족의 발전!!
휴식도 휴식인데다가 몇 달 전 자이로볼이 팔꿈치를 비롯한 관절에 좋다길래 사서 종종 썼었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생각해보니 자이롭로 산 뒤로 컴퓨터 마우스 움직일때 팔꿈치 아픈게 많이 줄어들었던듯..
이제 양 옆으로 휜 허리만 정상으로 돌아오면 건강해지는데...이건 난이도가 훨씬 어렵죠 ㅎㅎ..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