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1회때 얘기들어보면 맥주 한잔 받는데 30분 넘게 줄 서서 기다려야되고
더운데 사람만 많고 별로다라는 얘기만 들었었죠.
전 이거 보면서 저런거 왜 하고 왜 가나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괜찮네요.
특히나 인상적인게 참가인원의 구성입니다.
클럽에서 볼만한 복장들을 입은 젊은이들이 1/3
가족들끼리 온 사람이 1/3
그리고 edm과 힙합 공연에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동네 어르신들이 1/3을 차지하네요 ㅋㅋ
컨셉 자체는 되게 젊은 층을 노렸는데 참여 구성원들이 전연령이 골고루 있는데 인상적입니다.
대구에서 두류공원의 입지가 있다보니 저런 구성이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지만 신기하긴 신기하네요.
갠적으로 예전 부산 락페(입장료 무료)때가 생각나더군요 ㅋㅋ
그 때도 잎에 스탠딩에서는 락페니만큼 젊은 친구들이 미친듯이 놀고 뒤에 의자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앉아서 구경하고 있었죠 ㅋㅋ
외국 사람들이 락페에 어른신들이 많은거보고 되게 신기하게 보건게 기억나네요.
p.s 우원재 노래만 들었지 말할 때 목소리는 첨 듣는데 목소리 좋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