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이피에 어떤분이 엑시트 보고 극한직업 느낌 난다면서 재밌다고 하신 글을 봤었습니다.
그거 보고 '괜찮은가본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네이버 평점 들어가보니 평이 괜찮더군요.
그래서 오늘 보러 갔습니다.
포스터, 예고편도 안보고 영화보러 간건 오랜만이네요 ㅋㅋㅋ
어제 봤었던 평대로 극한직업 느낌 납니다.
극한직업보다 개그를 조금 줄인 대신 긴장감이 훨씬 높습니다. ㅋㅋ
예고편은 방금 봤는데 예고편에서 숨긴 부분이 많네요.
보통 망작들은 예고편이 볼거리가 다인데 엑시트는 정반대입니다.
암벽타기로 이렇게 긴장감 높일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면서 봤네요.
2~3번 이상 반복해서 볼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여름철 킬링타임용으로는 딱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같이 즐길수 있는 영화네요.
다만 취준생 분들은 초반 부분 때문에 가족들이랑 보기가 조금 그럴지도? ㅋㅋ
저랑 같이 봤었던 친구들도 재밌게 봤다고 하더군요.
엄청나게 큰 기대를 하고 보는게 아닌 이상 최소 영화표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경쟁작들 평이 안좋던데 어쩌면 천만 넘게 찍을지도 모르겠네요.
P.s : 근래에 조정석 영화 필모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좋은 작품이 나왔네요.
윤아는 첫 주연 영화 흥행작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