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랑 인터스텔라 사이에 있다고 하시던데
보고 나니까 공감이 되네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보단 재밌고 인터스텔라보단 지루합니다
스페이스 오딧세이는 보면서 너무 지루해서 중간에 잘 뻔 했는데
애드 아스트라는 그래도 사건들이 몇가지 있어서 덜 지루함
감독의 특징이 엄청 정적이다라고 듣고 갔는데
확실히 화면들이 엄청 정적입니다. 대신 화면이 엄청 예쁘네요.
빵형이 거의 혼자서 영화를 이끌어가는데 연기가 대단합니다. 특히 후반부가 ㅎㄷㄷ
SF탈을 쓴 인간 드라마라서 SF쪽은 화면 예쁜거 빼고는 큰 기대 하면 안될듯
진지한 다큐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반대로 가벼운 오락 영화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루할듯..
글 쓰면서 생각난건데 블레이드 러너 2049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네요.
블레이드 러너 2049를 재밌게 본 분들은 재밌을겁니다. 반대로 재미없게 본 분들은 안보시는거 추천
P.s : 리브 타일러 나올때마다 계속 아마겟돈 생각나더군요 ㅋㅋ
아마겟돈이랑 완전 정반대인 영화인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