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저도 최수종마냥 로맨틱 가이가 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겪어보니 아니더군요. ㅋㅋㅋ 저런걸 계속할 수 있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한 사람들임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아예 안하는거보단 그래도 처음에 하다가 점점 줄어드는게
받는 사람 입장에서 더 이득이겠지만...사람은 이성 뿐만 아니라 감성도 가지고 있죠.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안하는것보다 하다가 안하는거에 더 섭섭함을 느낀다는걸 깨달음
그러다보니 이제는 죽을때까지 꾸준히 할 수 있는게 아닐거 같으면 아예 시작도 안하게 되네요.
그래도 한 번씩 나쁘게 말하면 호갱이고 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열정적이던 그 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P.s : 연애 경험이 쌓일수록 메뉴얼 마냥 웬만한 상황에서는 머릿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답이 딱딱 나오는 수준이 됐지만
저도 감정과 자존심이 있어서 답을 알아도 그 답을 실제 행동으로는 안옮기때가 많네요 ㅋㅋ
P.s 2 :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더 사랑해보기도 하고 더 사랑을 받아보기도...둘 다 겪어 보는게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두가지 상황을 다 겪어보니 그 때 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 했었는지 뒤늦게 이해가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