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라인 궁이 잘 들어간 것도 있지만, 아나덕분에 딜링이 더 수월했던 장면.

역시 라인 아나는 소울 메이트가 아닌가 싶다...

3명으로 보고 덤빈거였는데 저게 설마 4명일줄은..

영상에서 소리가 안나는 이유는 쉐도우 플레이 최신버전이 이상하게 음성만 녹음을 못해서 이렇게 됐습니다.

결국 어제 익스피리언스 최신버전을 지우고 구버전으로 재설치를 했지만 이미 녹화된 영상은 어떻게 수정할 수가 없으니.... 

나름 플레이 성향은 방벽 치는걸 위주로 하며, 방벽 쳤을때 3인칭으로 전환되는 걸 자주 애용하긴 합니다.

(예전엔 돌진을 곧잘 쓰긴 했는데 요즘은 돌진 플레이는 잘 하진 않습니다.. 위험하다보니..)

그래서 최대한 시야를 넓게 보려고는 하는데 쉽진 않네요.

시간이 갈수록 상대팀 유저들이 노련해지는 것도 있겠지만, 그에 따라 저도 전황 판단이라던지 그때그때 필요한 오더 능력도 상향될 필요가 있는데,

이걸 키우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루리웹 유저분들중에서 요령이 좀 있으신 분들은 꿀팁 한줄이라도 부탁드립니다. ㅎㅎ

지인분(캐나다 살고 계심)이랑 둘이서 미국섭에서 겜 하던 도중에 6인큐 한국인들을 만나서 했던 게임.

이때 외국인들이 상대편 닉네임이 한글로 된걸 보고 팀챗으로 '쟤들 원래 서버 가서 하게 만들어주자.' 라고 하는걸

나는 영어 못하니 못알아먹어서 아닥하고 있었고, 지인이 OK라고 응답했다.

그리고 거점 하나 내주지 않고 압승.

뭐 그렇다고 나만 잘했던건 아니고, 우리팀 멤버들도 다들 밀리지 않고 좋은 플레이들을 해줬다. 나만 잘한건 아니었음!

근데 이 게임 끝내고 나서 문득 든 생각이...

'한국인을 물리친게 한국인인걸 알면 우리팀 외국애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 (...)

전날 저녁에 지인들이랑 하다가 먹었던 인게임 POTG.

너무 POTG각 재고 노골적으로 들어갔다고 비난받았었다.

뭐 어때! 이기면 됐지 뭘! 궁도 잘 들어갔구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