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1. 개인적으로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재미있었음.
두 줄 요약
1. 중반 이후에는 대충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대로 흘러감.
2. 하지만, 좋은 연출력과 영상미가 몰입도를 높여줌.
세 줄 요약
1. GO----!!
2. 삑. 아, 아잉패드!
3. 코바무쌍!
암튼 전작만큼 재미있었고, 스케일은 전작 이상으로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한 가지 조금 짜증 났던 건, 옆 자리에 앉았던 커플.
사람마다 유머코드가 다르니 남들 안 웃을 때 웃는거야 이해한다 해도,
유인원들이 심각한 분위기만 연출하면 커플이 함께 크게 웃고 난리라 영화 보는 내내 신경쓰였음.
솔직히 대체 이 영화를 왜 보러 왔는지 의심스러웠음...
암튼 그것 빼고는 좋았음.
끝.
아 +추가.
ㅅㅂ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보러 왔는데, 시작 전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3D' 광고함.
이색히들이?
저도 오늘 봤는데 장애인(지적장애)들이 단체관람을 왔더군요.
영화볼 권리는 그들에게도 있는거지만 컨트롤이
안될거 알면서 데리고 온 인솔자가 참 밉더군요.
영화보는 내내 박수치고 소리질러대고.
뒤에서 혹성탈출 찍고 있는 느낌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