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데 사람관리 돈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많으신가봅니다.
저도 성수기때는 같이 일해봐서 어떤 점이 스트레스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보통 아버지가 술드시고 짜증내는거는 종종 있는데 평균적으로 일년에 두번 정도 크게 한바탕하심(물건을 옮기신다던가... 사소한거 가지고 화를낸다던가..) 아무튼 평소에도 인간적으로는 측은하지만 솔찍히 좋아하진 않습니다.
일단 아버지가 술취해서 들어오면 문열때부터 알아보는데 요즘이 그날인듯..
근데 특이한점이 꼭 이런날은 가족들 먹으라고 뭘 사들고 오심 (맛있음...) 그러고 불같이 짜증을 내는데
도통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솔찍히 27살 먹고 이런걸로 별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데(몇일있으면 알아서 풀어지시니까)
우리 아버지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흐...흥! 따..딱히 가족들 생각해서 사온것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