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사업하시는 직장에 다니고 있었는데
원청에 갑작스러운 재계약 불가 통보로 인하여
이래저래 사업을 접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버지는 내년부터 백수가 될 예정입니다.
이버지는 정년이 지나서 그냥저냥하지만
저야 말고 내년에 30인데 학벌, 스펙, 경력 이렇다 할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재취업하려고 하니깐 막막해 죽겠습니다.
뭘 잘하는지 뭘 잘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토익점수도 날아갔고 1월부터 토깅학원이나 다니려고 하는데 뭐라도 시작해야지 어찌하겠습니까.
자기 적성/흥미 살려서 직업을 갖는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 지금 심적으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