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하소연 할때도 없고 해서 그냥 마이피에 글이나 써볼랍니다. ^^
올해 26 이제 대학교 4학년 올라갑니다.
연얘경험? 없습니다.
그렇다고 여자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말도 못하는 쑥맥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핑계라면 핑계라지만 평소에 외로움을 별로 안타고 외향적인 성격도 아니라서
여자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성격이 이상한건지 그냥 사람이 그런건지는 몰라도 여지것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간접적인 대쉬는 받아 봤습니다^^)
성격상 제가 좋하나거나 호감이 없으면 그닥 매력을 못느끼는 타입인지라...
하지만 카페알바하면서 알게된 동생에게 처음으로 마음이 가게됬네요.. 진심으로
처음에는 그냥저냥 귀여운 동생이였는데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애가 좋아지더군요.
성격도 별로 소심한 편은 아니라서 그냥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but 600일되는 남자친구가.....
그 친구는 저랑 5개월 정도 같이 일하다 그만두고 저는 계속 일해서 1년정도 일하고 있고 계속해서 연락하고 있습니다.
말도 잘통해고 제가 생각했을 땐 비슷한 면도 많아서 카톡도 진지하게 하면 2시간정도 합니다.
작년에는 남자친구랑 권태기라서 카톡으로 애기도 많이 들어주면고 혹시나 나한태 기회가 올까싶었는데
결국은 아직도 잘 사귀고 있네요 ㅋㅋ
얼마전 발렌타인 데이 그냥저냥 있었는데 카톡으로 안부물어오면서 기프티콘으로 초콜렛을 주더군요.ㅎ
그리고 생일이라고 하길래 (남친한태 받은 선물 자랑하더군요 ㅋㅋ) 선물도 사주고 얼굴도 볼겸해서
일하던 카페에서 애기하다가 떡볶이 얻어먹고 해어졌는데 비싼선물도 아닌데 비싼거 사줬다면서 고마워하더군요 ㅜㅜ
일부로 카톡프로필같은거 몇개월 정도 확인 안하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얼굴보고 애기하니까 다시 병이 도지네요.
친한친구 만나서 하소연 하려고 했는데 막상 하려니까 할말이 없더군요.. 하기도 싫고
이미 답은 저도 다 알고 있으니까요..
쪽팔리지만 답답해서 울었습니다. 몇개월전에
이런 찌질한 글 누가 읽어줄진 모르겠지만 그냥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여자는 수없이 많고 또 많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인연 만나실 수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