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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평소에 충고를 잘 해주십니까? (12) 2013/02/28 PM 02:54
평소지론이 있는데 다른사람에게 충고 하지 않습니다.

평소 성격자체가 내일 아니면 잘 신경을 안쓰고 일부로 무신경 하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지 고민있어도 다른사람에게 잘 털어 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생각해봤는데 자기자신도 별볼이 없는데 남에게 충고할 자격이 있냐는거죠

이런이유가 제가 다른사람에게 충고를 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평소에 자존감이 부족하긴한데 그렇다고 쭈구리 처럼 살진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히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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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김치덮밥    친구신청

1. 그 사람이 정말 소중한 사람일 경우
2. 이 부분을 고치지 않으면 장차 문제가 있을 수 있겠다 싶을 때

위 두가지가 만족되면 합니다.
저것과는 별개로, 상대방이 조언을 구할 때는 돌려 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죠.

가넷트    친구신청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군요.

전 상대방이 어떤 이유때문에 그러는지 저는 알고 있고,
상대방은 그걸 인지를 못하고 계속 잘못된것만 반복할때

답답함이 극에 달하면 어느날 돌직구를 날리는 스타일입니다. (..)

근데 그래도 바뀌지 않는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보통 그렇더라능..

충고를 해주면 받아들이고 바꾸거나 바뀔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러는걸 애초에 포기함.. 허참..

여자문제건 일이건 말이죠..

OverMars[SpEed]    친구신청

ㄴ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

초코렛하우스    친구신청

전 충고 잘 안해요. 아무리 말을 해도 자기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지요.

한번 겪어봐야해요

강아지들이 일단 호기심에 달려가지만 아픈거 느끼면 그제서야 그것을 멀리하자나요.

꽐라되도록 술먹어서 한번 호되게 혼나봐야 술 안먹지요 그전까지는 몰라요 ㅋㅋ

디쿠맨    친구신청

상대방이 자문을 구할 경우 충고 겸 이야기를 합니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동생들 이야기 듣고 충고해준 경우가 많아서;;
특히 여자애들이;;; 언니라고 부를 정도였으니;;;;
뭐 어쨌든 상대방이 원할 경우 해주고 아닐 경우 그냥 조용히 있습니다.
단, 상대방이 진짜로 개념 없는 언행을 할 경우 말로 조져 놓습니다;;;

e-motion03    친구신청

...몇번 들은 적은 있군요. 그것도 전혀 잘못된 종류의.

그래서 제 자신은 절대 남에게 그런 건 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충고'가 가능할만한 타인이려면 너무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서 상대방의 정신구조까지 이해가 될 정도가 아니면 절대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함부로 이래라저래라 하는 유형의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럽게 거리를 멀리 유지하게 되더군요.

아, 윗분들처럼 적극적으로 상담을 요청해오는 쪽이면 나름 생각하고 성의를 다해서 말해주긴 합니다.

Jewelria    친구신청

굳이 조언을 묻지않아도 옆에서 의견피력은 합니다.
이건 이렇게 하는게 좋지않아? 요정도

충고는 잘 안하는 편입니다. 무언가 결정하는데 있어서 답이 있나요

저 역시도 살아오면서 저보다 형님들이나 , 친구 들에게있어서
아직 니가 어려서 , 니가 아직 안해봐서 등의 충고를 많이들었으나
실제로 제가 그 나이가 되어보고 해보고 겪어봐도 제 생각이 변하지 않았던적이 대다수 더라구요 . 그래서 안합니다

GroovyBlue    친구신청

충고 정말 친한 친구 한둘에게만 하고
동생들한테는 "내가 너라면","이럴때 후회가 되더라"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함.

어찌하였스까    친구신청

사실 고등학생만 되도...
자기만의 생각이라는게 거의 완성이 되기에..
솔직히 다른 사람이 충고를 해도 그게 아주 잘못된거 아닌이상은...
쉽게 고쳐지지 않죠..ㅇ_ㅇ;;
Jewelria//이분 말씀대로죠~ㅋ

타키가미야    친구신청

오지랖이라고 받아들일까봐 앵간해선잘안해요

IncomeCountry    친구신청

충고가 꼭 그 사람한테만 도움이 되는 것만은 아니고, 자신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충고를 할 수 있을만큼 내 안에서 확고하게 아이디어가 확립이 되어야
남한테 설득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딱히 거부하는 분위기가 아니라면 가급적 충고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피드백에 의해서도 저도 배우는 게 많고요.
(어떤 점을 잘 수긍하더라, 어떤 점은 불편해하더라,
내가 어떤 점을 보완해야 좀 더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는가 등등)

그런 걸 차치하고서라도 충고 자체는 남에게 도움이 되는 행위라
(안해도 되는데 굳이 나서서 오지랖 떨 상황이 아니라면)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가 무서워서 말을 못하면
서로 딱히 얻을 게 없으니 저도 손해고 그 사람도 손해일 듯.
(만약에 제가 틀렸어도, 말을 해보고 어디가 틀렸는지 알아야 배우는 게 있죠.)

風使    친구신청

하나의 선택지로 제시하는 경우는 좀 있습니다만
이렇게 해라는 투로 말한적은 거의 없네요.
인생사에 진리는 몇개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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