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산책하고 와요;; 회사건물 두바퀴돌면 10분쯤 걸리는데 얼추 담탐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제 할일은 제대로 해두니 딱히 아무도 태클걸진 않더라구요. 한가하면 한시간에 한번쯤은돌고 좀더 여유있게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평소에 얘기도 많이 해놔요. 가만히 앉아있는거 보다 산책하면서 생각하면 좋은 방법이 떠오를때가 많다라구요
그러니 윗분들도 딱히 뭐라고 하지 않더라구요
중요한건 할일은 잘 해놓는 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이더라구요
걍 당당하게 일 다 정리하고 다음일 시작하기 막간에 커피 마시고 옴.
혼자 조용히 사라졌다 오는게 아니라 비흡연자 프렌즈 다끌고갔다옴.
일부러 입구 주변 같은 눈에 잘 띄는곳에 모여서 마심.
누군가 뭐라하면 목소리높여 커피한잔 마실 짬도 없냐고 카운터 치려고 각 재면서.
눈치주는 인간은 있어도 감히 뭐라하는 인간은 없었음.
한 번 눈치주는건 걍 씹어버렸고 그 이후로 안 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