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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처)
읽기 귀찮으시면 아래쪽의 주요 포인트만 보시길
김성모 작가, 교통사고 당하고도 ‘강안남자’ 올인
일간스포츠 | 장상용 기자 | 2010.04.25 17:03 입력
스포츠 연재 만화의 최강자로 떠오른 만화 '강안남자'가 26일로 일간스포츠 연재 60회를 맞았다.
주인공 조철봉은 남자들에게 '로망', 여자들에겐 '나쁜 남자'로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이원호 소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김성모 작가(41)의 강렬한 그림, 새로운 각색이 감칠맛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화계에서 파이팅 넘치는 작가로 유명한 김 작가가 혼신의 힘을 쏟아붓고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최근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김 작가에게 연재 60회를 맞아 '강안남자'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 '강안남자 ' 연재 전과 연재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조철봉이 꽤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주위에서 나를 조철봉과 비슷하게 본다. 사업을 잘 하고 여자도 잘 꼬시는 남자로 오해를 많이 받고 있다. 어딜 가도 사람들이 날 알아보고 '여자에게 인기 많을 것 같다'는 식으로 물어와 난감하다. 이원호 작가의 마음이 이해된다. 난 전혀 그렇지 않다. 순수한 남자다.(웃음)"
-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몸 상태는 어떤가
"지난 2일 밤 아내와 쇼핑을 다녀오다가 음주운전차에 받혔다. 차는 반파됐고, 나는 허리와 목에 이상을 느꼈다.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지만 입원 하루 만에 병원문을 나섰다. 내겐 독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더 소중하다. 물리치료를 받으며 원고 작업을 해왔다. 1989년 차를 몰기 시작한 이후로 무사고 운전을 해온 나였다. 다행히 건강에 별 무리는 없다."
- '야망 4인조'도 인기가 꽤 높은데
"'야망 4인조'의 그림을 맡은 송상훈 작가와 상의를 많이 한다. 송 작가의 열정이 대단하다. 회가 거듭될수록 '강안남자'와는 다른 부분들이 더 많이 나타날 거다."
- 만화 두 편을 동시 연재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강안남자'와 '야망 4인조'를 동시에 하려니 24시간도 부족하다. 자는 시간은 하루 4~5시간에 불과하다. 눈 뜨면 일만 한다. '강안남자'가 그 계기가 됐다. 내 특유의 승부욕이 다시 불타 올랐다. 한 신문에 극화 두 편을 연재한다는 자부심이 크다. 이 때까지 누구도 그러지 못했다. 주변에서도 인정해준다."
- '강안남자' 작업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역시 스토리다. 양질의 스토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세심하게 스토리를 구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강안남자' 연재 시작부터 소설에 의지하지 않고 나간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었다. 김성모 나름의 스타일을 만화에서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자평을 해보자면
"현재까지 만족스럽다. '강안남자' 원작이 가진 무한한 스토리와 매력이 있다. 앞으로 작품의 카리스마나 흡입력이 더 세질 것으로 믿는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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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주요 포인트는....!
"지난 2일 밤 아내와 쇼핑을 다녀오다가 음주운전차에 받혔다. 차는 반파됐고, 나는 허리와 목에 이상을 느꼈다.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지만 입원 하루 만에 병원문을 나섰다"
"'강안남자'와 '야망 4인조'를 동시에 하려니 24시간도 부족하다. 자는 시간은 하루 4~5시간에 불과하다. 눈 뜨면 일만 한다. '강안남자'가 그 계기가 됐다. 내 특유의 승부욕이 다시 불타 올랐다. 한 신문에 극화 두 편을 연재한다는 자부심이 크다"
역시 육체는 단명이지만 근성은 영원한 것?
그것을 몸소 실천하는 김화백은 대인배다?
관련 링크는 제 마음의 고향인
지아이조 게시판 입니다?
정신적인 안정과 평화를 얻을수 있는 좋은곳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