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웃으면안되는 시리즈와 함께 새해를 맞이 했었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안될듯.
어릴때부터 있던 목뒤에 작은 혹을 떼러 동네피부과 갔더니,
'어이구 이건 우리 병원에서 안됩니다. 소견서 써드릴테니 큰병원 가세요.'
그래서 큰병원 갔더니,
'이 크기는 외과가야됩니다.'
외과갔더니,
'전신마취해서 들어내야 됩니다.'
헐. 그냥 쭉 째서 쫙 짜면 될줄 알았더니..
입원/수술 예약하니
입원12월30일 수술12월31일 퇴원 1월1일.
2014년의 태양은 병원 침대에서.
교통사고 당해서 입원한거 말고는 병원과 담쌓고 지냈건만..
병원에 인터넷되려나..
수술 잘 마치시길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