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파이널판타지6!!!
중딩 시절...
틈틈히 공략집 보면서 마지막 케프카의탑까지 갔다가
좋은 조건으로 PS1이랑 교환하게 되어서 깨지 못하고 교환했던 SFC.
중간중간 PS1이랑 SFC에뮬로 해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이번에 픽셀리마스터 시리즈 나오면서 차례차례 클리어 했습니다.
아무래도 아무때나 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출퇴근길, 회사에서 짬짬이(?)
4탄은 PS1으로 나온거 조금 하다가 때려치고 이번에 엔딩봤고요.
(얘는 스샷찍어논게 없네요)
그냥 전형적인 용사물 스토리.
5는 처음해봤는데 마지막에 진짜 한 끝 차이로 보스 깨서 더 기분이가 좋았지요 ㅎ_ㅎ
하지만
스토리는 별로
잡노가다는 더 별로
좋아하는 캐릭터 세쳐만 레벨99 찍고
나머지 3-4명 정도 알테마만 익힌 상태로 깼습니다.
2부 진행해서 동료들 모으기 전까지 레벨업 하지 말라고 해서
그 전 까지가 조금 힘들었는데
공룡의 숲에서 레벨업 노가다 하루이틀 하고 나니까 다 조팝되버림.
데스게이즈 진짜 안 만나져서 핸드폰 던질뻔.
공략집 보던게 GBA판이라 길가매쉬나 다른 소환석 얻으려고
경매장에서 몇시간 들락날락 한 거 생각하니 또 짜증이 ㅋ_ㅋ
그리고 5에 잡노가다가 있으면
6는 레벨업 맞춰 환수 바꿔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FF7R처럼 6탄 리메이크 기대하는 건 헛된 소망이겠죠?
(하다못해 HD2D라도 이 새기들아...)
카이엔옹의 명언으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