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기억하면 흐려지는 얼굴하나
부르면 눈물먼저 나는 그리움이 된 이름 하나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이젠 없지만
내 맘 속에서 함께해요
떠난다는 그 말이
너무 힘이 든다면 아픈 안녕은 내가 말하죠
지난 날에 나는 왜 몰랐었는지
그대 내게 소중했던 걸
남은 나는 참을 수가 있지만
떠나간 그대가 걱정 되네요
마지막 날 내게 준 편지 속에
그 말 한마디 사랑할 수 없어 기억한다고
눈물이 가려 더 이상 읽을 수는 없었지만
나도 그럴게요 워~~
이젠 잘 지내고 있겠죠
내가 그립지도 않겠죠
정말 좋은 사람 만나 내 모습 잊겠죠
그렇지만 잊지 말아요
우리 만나 사랑했던 짧은 날
너무 가엾은 인연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