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증이 출입 카드 역할을 하며, 출퇴근은 물론 모든 문을 지나다닐 때 마다 체크가 됨. 출입 횟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카드가 막힘.
엘레베이터 탑승시 출입 카드가 없으면 층수 버튼을 누를 수가 없음. 카드를 터치하면 그 사람이 갈 수 있는 층만 누를 수 있게 됨.
같은 층이라도 다른 팀이 있는 구역으로 갈 수가 없음. 그쪽 팀에서 문까지 데리러 와주거나, 보안 팀에 연락해서 임시 권한을 받거나.
엘레베이터는 물론 복도, 사무실 내에도 감시카메라가 있고, 사람이 움직이면 자동으로 추적함.
관리자는 레벨에 따라 어느 정도 돌아다닐 수 있지만, 자기 레벨 이상의 구역으로는 출입을 못 함.
자기 책상이 없음. 출근하면 노트북 꺼내서 개방된 테이블 중 적당한 곳에 앉아서 일함. 파티션 없음. 간부급 정도가 되면 고정 책상 사용 가능.
모든 업무는 사내 네트워크 안에서. 사외 네트워크를 이용하려면 사외 네트워크에만 연결되는 별도의 컴퓨터를 써야함. 혹은 권한을 받아서 제한적인 연결만 가능. 이 경우에도 메신저 프로그램등은 모두 차단되고, 모든 열람 기록이 보존됨.
외부에서 사내 네트워크로 접속 불가. 매우 특수한 경우에만 권한을 받아서 제한적인 연결은 가능. 이 경우 모든 기록이 남음.
USB 메모리로 파일을 전송하면 자동으로 암호화가 되어서, 사내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컴퓨터에 꽂으면 읽을 수 없게됨. 전송 가능한 용량에도 제한이 있음.
문서 프린트시 권한을 받아야만 사용 가능. 당연히 모든 기록이 남음.
개인이 사용하는 업무용 PC는 HDD 용량이 무척 작음. 모든 자료는 데이터베이스에 올려 사용하게 되어있음.
메일로 보낼 수 있는 파일의 용량은 무척 작음.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은 하나, 파일마다 개별 패스워드를 받아야만 함. 또한 보관 기간이 매우 짧음.
개발 부서와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한 부서에서 오래 근무를 못하게 하고 다른 부서로 돌림. 다른 부서로 갈 때, 그 때까지 쓰던 컴퓨터는 반납하고, 그 때까지 쓰던 데이터 베이스 권한이 사라짐.
......어지간한 회사는 다 이런거 아닙니까...? 당연한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