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울산싸지 가는 아성고속 시외버스입니다.
아성천마고속은 경북소재의 시외버스회사로 경북고속과 함께 경북지역의 육상교통을 책임지는 버스회사이자
포항에 신안여객 등의 시내버스도 계열사로 소유한 대기업입니다.
1951년이며 1965년 설립한 경북코치보다도 오래되었죠.
경북회사인데 왜 울산으로 갈까? 이런 경우는 흔합니다. 회사가 영업범위를 넓히려고 타 지역에서 타지역까지 가는 노선을 만듭니다.
이런 경우가 경북고속은 춘천-부산, 충북 청주의 새서울고속은 서울-경주/포항, 충남의 금남고속은 부천-목포같이 여러 곳 있습니다.
시내버스는 이미 kd운송그룹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아웃(지역)노선이라 합니다.
성남에서 울산은 좀 희한하게 갑니다. 보통의 서울발 경부선이 영동을 타고 중부내륙을 가는데 이 차만 그런지 청주가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청주상주고속도로를 거쳐 낙동분기점에서
중부내륙을 타고 갑니다. 그러고 바로 선산에서 정차 후 다시 출발해 울산까지 가죠. 그 동안 휴게소를 안들리나 하면서 의아해 했습니다만 휴게소는 들렸습니다.
차량은 유니버스인데요. 럭셔리로 알고 있습니다만 당시 확인을 못해봐서 럭셔리였는지는 분간이 안 가네요.
시트는 우등시트입니다. 28석 정도 되었습니다.
아성고속은 처음 타보는 회사라(경북지역을 가도 kd나 경코만 탔습니다.) 어떨기 궁금했는데 서비스는 꽤 괜찮습니다.
좋다고 하진 못해도 기본적인 서비스는 하더군요. 근데 오래전에 이 회사의 계열사가 인천대교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그래서 불안했는데 안전운전으로 가셔서 불안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