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 이제는 없어진 지도 오래되고 남은 트럭들도 폐차된 줄 알았는데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된 모델로 추정되는데 초기 모델은 히노 슈퍼돌핀의 외형을 그대로 들여왔습니다.

유투브에도 올라온 TVCF에서 (지금은 없어진 듯 합니다) 풀-플로팅 캡을 채용한 트럭이라고 광고하던 트럭이죠.

히노엔진이 현대트럭에 올라오는 후소제보다 조용했으며 MAN제 다음으로 국내에서 조용한 엔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힘은 꽤 넘첬죠. 많이는 아니구요. 근데 저는 잘 모르겟네요. 그당시 엔진들을 못 경험해서요.

혹 트럭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은 아시아차에 대한 평가가 어땠나요? 쌍용은 좋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변속기 빼구요.

초기형 그랜버드에도 올라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기아차가 현대에게 인수 안되고 독자적으로 살거나 다른 회사로 인수되었다면 트럭이나 버스를 만들었을까요?

성남 터미널 나가는데 좌석으로 쓰이는 고급버스가 일반으로 쓰이더군요.

한컷 찍었습니다.

잠시 하교시간에 시간도 남고 해서 조금 멀리 돌아가는 차를 타서 시승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춘천에서 경기권 가는 차중 세번째로 온 fx이구요. (처음차는 이천 두번째 차는 평택차인데 이차는 현재 근황을 모르겠네요.)

얼마 전에 온 새차입니다. (kd관계자분께 직접 들은 증언입니다.)

기사님께 허락을 구했더니 흔쾌히 허락하시더군요. 기사님게 감사 드립니다.


전에 있던 차량은 구형 2005년식으로 추정되는 bh120f였는데 일반으로 전환하면서 차가 작아졌습니다.

11.5 m급으로 전 차량보다 50cm 짧습니다. 그래도 시트간격을 넓게 설정해서 딱히 불편함은 없더군요.

전에 춘천발 성남행 우등형 차량이 일반으로 바꼈다그랬죠?

그 바뀐 차들 중 하나로 같이 투입된 fx116, 유니버스와 달리 꽤 차급이 좋습니다.

출사는 못해도 이렇게 집 주변에서 가까운 노선은 찍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