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입주하고 1년이 지났네요.
저는 해외 생활 하느라 며칠 못 살아봤지만, 이번 프로젝트 끝내고 오랜만에 한국에 1달 이상 머물게 되면서
그동안 사놓은 술 중 일부를 보관 하려고 유리 장식장 하나 구매 했습니다.
술 참 많이 사다 놨는데 남은게 별로 없네요. ㅎㅋㅎㅋ
10병도 체 안되네요.
오늘은 제일 윗단에 올려놓은 3 대장만 한 번 소개를 해보죠.
제일 왼쪽 술은
John Walker & Sons Private Collection 2016 Edition
이 시리즈는 매년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2016년 당시 8888병 한정 생산이었습니다.
가격도 꽤나 나갔었고.
2017년 새집 입주 1년 전에 새집 가면 오픈 하려고 샀죠.
보시다시피 조금 마셨습니다. ㅎㅎ
가운데는
Royal Salute 32년입니다.
요새는 38년이 안나오는 모양입니다.
예전에 집에 38년산 사다 놓았는데, 없는걸 보니 아버지와 동생이 마신 듯. 저는 맛도 못봤네요.ㅎㅎ
이건 아직 밀봉입니다.
오른쪽은
Ballatine's 30년 캐스트 에디션입니다.
제일 최근에 구입했네요. 2달 전에 구매 했으니.
이것도 아직 밀봉이고요.
좀 있으면 추석인데, 추석 지나면 또 해외 나가야 할 것 같아서
가족들 모이면 다 따서 한 잔씩 마셔볼 생각입니다만,
원체 술이 약해서 걱정도 되네요.
심심해서 끄적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