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버스를 타고 출근중에 남, 여 대학생이 타더군요 한명은 여자는 동국대생인거 같구
남자는 경원대 인거 같더라구요.(연인은 아니고 친구정도인듯)
그런데 남자 시킈가 참...
서현역에서 버스타고 가면 모란에서 막힌다며 오늘이 모란장이라고 미개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막한다네요..
여대생은 야! 하면서 툭 쳤으나 계속 이야기를 이어 나가더라구요.
미개한걸 미개하다고 하지 뭐라고 하냐며, 모란시장같은건 없어져 버려야된다고 하더라구요(아오!!!)
교통도 안좋아져 주변도 더러워 이것저것 등등등 이야기를 하더군요
여대생이 말을 바꿔서 이번 학점 잘나왔냐? 하는데
이번 학기에 F가 두개 나와서 2점대 나왔다네요.. (응? F가 두갠데 2점? 얼마나 공부를 못하는거야?)
보통 F는 이수를 못한거라 학점에 포함이 안되잖아요?
(대충 들었는데 과는 컨텐츠 어쩌구 하는고 경제 어쩌고 하는거보니 경영학과인가?ㅡㅡ?)
이 소리를 듣는 순간 그냥 픽 웃어 버렸네요 ㅋㅋㅋ
진짜 미개한 시킈가 누구보고 미개하다고 하는건지.. 요즘 대한민국에 너무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ㅡㅡ
지네 아빠가 몽준이 정도면 이해하겠네요 아오! |
그래서 학점이 저모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