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미러리스 카메라 관련해서 글을 올리고는 오늘 겸사겸사 용산 아이파크몰에 갔습니다
가서 3층에 있는 한 매장을 들렸는데 47만원에 판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전화 좀 한다고 하고 전화를 한 뒤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상담하셨던 분이 없어졌더군요.
앉아서 기다린다고 하면 오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분이 오셨어요.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그분오면 이야기 하겠다고 했더니 가더라구요.
(왠지 영업하신 분 말고 다른 분이 거래완료하시면 영업하셨던거 뺏기시는건가? 해서요 ㅋㅋ)
그리고는 또 다른 분이 오셔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까 이야기 했던분이 47만원에 주신다고 하셨다고 하니
용팔: 에? 47요? 그건 안되는데?
저: 얼만데요
용팔: 50정도? (다른 매장보다 비싼가격)
저: 정도? 가격이 정해져있는게 아닌가요?
용팔: 정해져있는데 47은 안되요.
이러더니 그냥 일어나서 가시네요.
좀전에 왔다가 가셨던 분이랑 어휴어휴~하면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느낌에 여긴 글렀네~하고 있는데
수습을 하러 오시는건지 오셔서는
용팔: 색상 마다 가격차이가 있어서....
저: 다 같은 가격일텐데요?
용팔: 그런데 판매가 잘되는게 있고 아닌게 있어서요..블랙같은 경우엔 추가금이 있어요.
저: 그럼 47은 뭔데요?
용팔: 음.....실버?
(느낌에는 젤로 안나가는 색상을 이야기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 뭐 아시겠지만 인터넷이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건 아시죠? 색상 마다 가격이 틀리지 않은 것도 아시구요?
저도 그냥 인터넷에서 살꺼 나온김에 가격 물어본거고 47이면 매장 월세비 이런거 저런거 포함해서 그러려니 하고 추가금 내고 사는건데 또 추가금 낸다고하면 더는 못내겠네요.
용팔: .....(말은 안하지만 응~ 맞아! 너한테는 그 가격에 안팔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암말 안하고는 그냥 일어나더라구요 ㅡㅡ;;
진짜 용팔이들은 그냥 썩은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