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는 실버슬러거, 골든글러브 따로 둬서 공격은 실버 슬러거, 골든 글러브는 수비 이렇게 해서 주는 걸로 알고 있고, NPB도 베스트나인이랑 골든글러브 따로 둬서 주던데, KBO는 골든 글러브 하나라 전체적인 수치[라 쓰고 기자들의 인기투표]를 보고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에 비해 수비를 아무리 잘해도 빠따질 못하면 사람 취급을 못 받다보니, 타격 혹은 홈런에 중점을 두고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말들이 많았지만, 각 국가와 리그마다의 특수성 때문에 지금까지 그대로 가고 있죠. 지금은 수비에 따른 승리기여도가 세이버매트릭스로 산출이 되기에 적어도 연봉책정에 대해서 인사고과에 반영되는 편이지만 과거에는 그런 것이 없었고, 시상식 자체가 그냥 리그 마무리에 대한 잔치와 비슷한 개념이었기에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인기선수에게 내주는 상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