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에 관련해서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전 KT였는데 제가 이사를 언젠가는 해야할 것 같고 이래저래해서 약정가입을 하지 않고 일반 계약을 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이사를 하고 LG로 갈아타야할 것 같아서 LG로 옮길려고 KT에 전화해서 인터넷을 끊을라고 했는데 해제시 위약금을 내라고 하더군요.
엥? 위약금을 왜내요? 약정이 아닌데? 라고 했더니 고객님은 3년 약정 중 현재 1년치를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무슨 소리냐 난 약정을 한적이 없는데 하고 따지고 했더니 원래는 일반 계약 중이신데 저번 년도에 바꿨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확인을 하고 윗선에서 전화가 오더니 하는 소리가 직원 중에 한명이 고객님의 요금이 이유없이 많이 나가고 있어서 변경을 했다는 겁니다.
엥??? 누구맘대로 그걸 변경 했냐니까 계속 죄송하다며 위약금 처리는 없는걸로 해드리겠다고 계속 죄송하다고 해서 어차피 위약금도 안내고 그동안 할인도 적절히 받았어서 잘처리 해달라고 이야기하고 통화 종료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ㅎ
지금 같아서는 당장 신고하고 난리를 쳐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너무 착했던거 같음...ㅋㅋ
와 진짜 상상을 넘어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