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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Gone Home 플레이 후기.. (4) 2013/12/08 PM 01:53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마침 스팀에서 반값인 9.99 달러에 팔길래 일단 사봤습니다.

이런 어드벤쳐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 이상의 불필요한 정보를 얻기 전에 바로 사서 플레이 하고 싶었어요.

결과적으론 돈이 아깝다. 아무리해도 이건 아니지란 인상입니다.

이 아래로는 스포일러.







이걸 좋게 봐줘도 게임이라곤 할 수가 없어요. 퍼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집을 돌아다니며 문서 쪼가리 읽는게 다고..

예술적 가치를 찾자니 너무나 빈곤한 스토리에 짧디 짧은 플레이 타임.. 결국 뭐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로 끝납니다.

옛날에 에반게리온 강철의 걸프렌드 하는 느낌이랄까, 딱히 유저가 하는게 없어요. 그냥 길따라 가다 끝.

암튼 대실망입니다. 비평가들은 이런 것이 신선한 게임이라 봤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진짜 '게임'이 아니에요.

보통 이런식으로 게임을 샀을때는 대부분 좋았는데...

혹시라도 해보고 싶으신분은 나중에 아주 싸게 팔면 그냥 사보세요. 한 2시간이면 다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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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op T.    친구신청

전 나름 재미있게 했습니다.
집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문서와 편지를 통해 하나 하나 밝혀져 나가는것도 몰입감이 있어서 좋았고요. 2회차 플레이의 요소는 없지만 당시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고 게임내내 가졌던 긴장감이 엔딩에서 마음이 놓이는게 후련하더라고요.

벤케이    친구신청

그렇게도 볼 수 있고 저도 나름 흥미롭게 했지만 결국 이야기는 그냥 그렇게 끝나고 솔직히 뭘 할 수 있는 요소가 없어서요. 이젠 그냥 코멘터리나 하나 하나 들어봐야겠습니다.

은하미소년    친구신청

왠지 'Papo & Yo' 같은 게임을 찾으실 것 같네요.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세요 ㅋㅋ

벤케이    친구신청

재밌어보여! 라고 바로 샀다간 또 힘들어 질것 같아서 나중에 세일이라도 하면 기억해뒀다가 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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