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했어야 할 연봉 협상을 회사가 어쩌구 저쩌구 하며 몇주전에 했는데, 고작 3% 올라갔네요.
그리고 나서 이번에 보니 1월부터 집세 오르고, 인터넷 비용 오르고, 차 보험료 오르고.. 하아...
저 3%에서 세금 떼고 남는거로 이 올라간 것들 커버가 안 됩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마이너스에요 마이너스.
급 우울하네요. 돈 벌어봐야 버는거 절반 가까이는 집 주인이 고대로 가져가고, 이것 저것 나가니 뭐 남는건 없고.
정말 결혼해서 둘이 벌여야 겨우 돈이 좀 모일거 같은데 결혼은 무슨 여친도 없는.... ㅠㅠ
암튼 이대로는 절대 집 산다는 건 무리입니다. 쓸쓸하네요. 이직을 해야하나. 어디로 가나.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