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제네시스, 그니까 메가 드라이브죠, 를 구입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소닉이란 게임이야 옛날 90년대부터 알고 있었지만 실기로는 처음해봅니다.
그 동안에는 에뮬로 깔짝거리면서도 이게 왜 재밌지란 의문이 많았어요.
마리오는 길이 외길에 중간중간 보이는 아이템은 그 자리서 어떻게든 해결해서 먹고 진행이 되잖아요,
근데 소닉은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하면서 중간에 힐끔힐끔 아이템들이 보이는데 먹을 수도 없이 지나치고, 길이 이게 맞나 싶고.
그러다보면 어떻게 스테이지 클리어는 되고.. 이게 뭐지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제 처음으로 각잡고 해보는데, 아직도 플레이 방법이 맞나싶네요. 그니까 약간 탐색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클리어하는 그런 류의 게임인가보지요? 외길이 아닌?
마인드셋을 그렇게 잡고 못 먹는건 미련을 버리고 하는 그런 게임으로 진행해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버튼은 하나만 쓰는게 맞지요? 버튼 세개다 다 기능이 똑같던데..
방향키 말고는 죄다 점프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