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거창한건 아닙니다. 그냥 모바일 기기 보조 베터리를 자전거에 다는 문제에서 수납가방을 직접 만들다가 포기하고 적절한걸로 하나 사서 달았지요. 그게 사진에 있는 맥포스제 몰리 파우치입니다. 가격은 32000원.
뒷면은 이렇게 연결한겁니다.
여기는 아이폰 거치대.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어서 폰은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단 파우치 크기를 보조 베터리하고 대조해 보질 않고 사서 그냥 들어갈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넣어보니 너무 딱 맞아서 곤란하더군요. 크기는 적절해서 좋은데, 너무 딱 맞다보니 USB케이블을 꽃으면 가방에 다 안들어갑니다. 사진은 억지로 우겨넣어서 지퍼만 간신히 닫은 상태에요.
이 상태로 출발. 아이폰은 베터리가 50%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2시간정도 런키퍼를 켜논 상태에 화면까지 켜놓고 다녀오니 베터리는 100%충전 되어 있더군요. 이정도면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베터리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늘도 경건한 마음으로 탐관로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