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떠도는 좋아진 병영 짤방을 보니 제가 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오래전에 군생활한 건 아닙니다.ㅋㅋ 바로 2~3년 전)
제가 군에서 두번째 겨울을 보낼 때 쯤에 붕어빵병사를 부대에서 차출해서 붕어빵을 팔았습니다.
게다가 대대급 통합 막사라서 영 내에 있으면 붕어빵 냄새가 안나는 곳이 없었죠. ㅋㅋㅋ
불티나게 팔릴 때가 있고 파리날릴 때도 있는데, 안팔릴 때는 병사가 붕어빵 들고 부서마다 찾아가서 방문 판매도 했었었죠. ㅋㅋㅋ
그러다가 나중에 전문하사로 연장해서 3번째 겨울을 맞이했을 때에는 붕어빵 병사 후임 인수인계 하는 거까지 보고 붕어빵 실컷 먹다 제대한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