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레카 세븐 AO
분류 : 메카, 드라마, 소드마스터 야마토(?),
추천 요소
- 전작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을 다 보고 여운이 너무 길게 가서 정상 생활로 빨리 돌아오고 싶을 때 강추
- 명작의 후속작을 잘못 건드리면 아주 X되는거야.
- 지금이라도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신다면...
평점 : 2/5
첫 정보 공개 당시, 전작의 주인공과 여치ㄴ의 자식으로 보이는 주인공이 거만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모든 이들을 설레게 했던 그 작품.
아네모네랑 도미니크의 자식이다 뭐다한 애도 있었고... 전작의 전 시대니 후 시대니 뭐니 하던 떡밥의 연계로 열을 올리기도 했었던 그 작품.
그런데 방영 시작하자마자 전부 입에서 AO 소리가 나왔다. A아O오 빡쳨ㅋㅋㅋㅋㅋ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제법 만족스럽게 봤다. 전작보다 비중이 높아진 시원시원한 액션이 정말 일품이다.
조그마한 팬심으로 단점들을 여럿 꼽아줄 수는 있지만, 가장 심각했던 것은 방대한 분량의 떡밥과 스토리를 담아내기에는 너무 좁은 2쿨 분량이 아니었을까. 정말로 시작은 방대하나 끝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차라리 독립 작품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차라리 4쿨짜리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긴 평작.
전작 무시하고 봤을경우 그럭저럭 볼만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