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가위는 쓰기 나름
분류 : 개가 주인공, 그 개를 좋아하는 여류 작가, 그 개와 작가에 관련된 인간들의 개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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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애니메이션
개인 평점 : ★★ (4/10)
100개 채웠다고 애니를 더 이상 보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니, 이젠 한 편씩 볼 때마다 카운트 ㄱㄱ
시즌2(...)의 스타트를 끊는 101번째 작품은 개와 가위~가 되겠다.
일단 원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원작 재현도에 대한 평은 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원작 안봐도 애니메이션이 총체적인 난국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작화 붕괴? 그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니 일단은 넘어간다.
주인공이 개라서 그런지 완전 개판인 스토리? 이건 좀 큰 문제 되겠다. 매 화마다 등장인물이 계속 나오는데, 그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다가 말았다. 대충 절반 정도의 등장 인물들은 소드마스터 야마토의 검에 다 뚫려 저 세상으로 가 버렸다.
별 내용 없는 라이트 노벨이라지만, 그 별로 없는 내용마저 산산조각내었다. 20분 남짓한 시간동안 무표정으로 일관하다가 가끔 피식피식하는 재미밖에 없는 맹물 같다고나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