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에 왔는데, 오버워치라는 게임이 오픈했다네?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처음하는 사람들이고 여기 루리웹처럼 게임에 빠삭한게 아니라 별 관심이 없어요. 그냥 우왕 겐지 좆간지임, 나도 스나 할거야 스나! 밖에 없지.
지금은 오픈한지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 그런 친구들이 얼마나 많고, 또 빠른 대전에 얼마나 많이 잡히겠습니까. 게임에 별 관심 없는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면 좋은 말이 돌아오기 힘듭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 당연히 이겨야지! 라는 것도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진 사람한테나 통하는 말이고요.
차라리 시간이 지나서 철새 다 빠져나가고 하는 사람들만 남았을 때, 매치에서 특정 캐릭터 하고 싶어도 눈치 보여서 못할 텐데 지금이라도 마음껏 굴려보는건 어떠신지. 물론 게임은 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