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얘기하면
직진 가속력
코너링
모두 만족 할 만한 수준 입니다
그 전 타고 다니고 소유했던
소나타와 그랜저의
말랑한 서스와
비교 하면 안되겠지만
a45의
20인치 휠과
단단한 하체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코너링과 직진 안정감은
비교불가 입니다
서스가 단단하기 때문에
물론 승차감은 좋지 않지만
견딜 만 합니다 :)
다만 아직도
적응 안되는 DCT 미션의
체결감과
저속 울컥거림은
적응이 쉽지 않네요
그리고 a45는 터보차량 인데
자연흡기 고배기량 차량의
토크감이 확실히 다르네요
제가 터빈 달린 터보 자동차는
처음 타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밟으면 굉장히 빠른 속도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바이크로 따지면
190마력 1300cc 의 스즈키 하야부사와
200마력 넘는 999cc 의 슈퍼차지드가 붙은
가와사키 H2SX 의 토크감이
자연흡기쪽 하야부사가
마력이 낮음에도 가속력이
h2보다 강력하게
느껴지는 것 처럼
확실히 자동차도 바이크도
자연흡기쪽의
토크감이 더 힘이 느껴지고
강력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인기없는 해치백 이지만
제 눈에는 a45 디자인이 예쁘고
많이 안타서 희소성도 있고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고
딱 달리기 좋으면서도
짐도 꽤 싣을 수 있어서
실용적 인 거 같습니다
스포츠 모드와 컴포트 모드의
차이는 꽤 컸습니다
컴포트 모드는 그냥 일반적으로
일상용으로 쓰기 딱 좋은 중형차 세단 정도의
적당히 부드럽고 어느정도 나가는 출력 이라면
스포츠모드는 고알피엠을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흔히 말하는, 밟으면 밟는대로 나가는
나름의 고출력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이런 펀카는 처음 운용 해 보지만
확실히 매력이 바이크와는
틀린 것 같습니다
일상적으로
천천히 조용히 다니다가도,
한번 달리고 싶을 때는
스포츠 모드로 기분전환이 되니
바이크를 잘 안타게 되더라구요 ㅎㅎ
이젠 나이가 있어서
바이크 고출력이 무섭고 겁이 날 때도 있어서
바람쐬는 용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만파동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