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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직장 다시 구한지 일주일 되었네요 (3) 2012/11/25 PM 08:08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약 40일 동안 직장 힘들게 구하다가 드디어 취업했습니다.

남동공단이 근처라서 공장일도 해 보고 프랜차이즈 분식집 점장쪽도 해 보고

급여만 조금 맘에들면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면접보고 일 해 보았는데

역시 나이도 나이인지라 적응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하루만에 그만둔 일도 있고 2~3일 만에 그만두기도 하고

맘에 드는 직장은 1차 합격하고 2차 떨어지고

일주일 기다리라고 하지를 않나.. 그러다가

간신히 제가 해 왔던 일자리를 찾아서 힘들게 들어갔습니다.

사실 제가 해온 일은 상당히 박봉이라 급여가 많이 작은편 이였는데

이쪽에선 상당히 괜찮은 급여로 운좋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만 한달에 한 번도 안쉬고 나와야 간신히 연봉이 2700 조금 넘더군요..

일주일에 한번 쉬면 그러니까 한달에 네번쉬면 약 32만원 정도의 특근비를

못받게되어 너무 아까워서 쉬기가 힘들더군요.

그래도 같이 일하는 분들 젊고 활기차고 다 잘대해주셔서 마음편하게

근무를 할 수 있다는게 좋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전에 직장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왔는데

저한테 부당하다고 느껴지는 일들을 몇가지 맡게 되었는데 상당히 불만이 쌓이더군요.

그래도 참고 윗선과 소통해가면서 일 했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너무 성급하게

판단해서 사직하지 않았나 생각 해 봅니다.


아무튼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불만을 쌓지말고 소통하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맘편하게 직장생활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일자리 구하기 정말 정말 정말 힘들더군요.

지금 다니시는 직장 힘들고 고달프고 하셔도 너무 불평 갖지 마시고

좋은날 생각하면서 참고 이겨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횡설수설 했는데 아무튼 루리분들 화이팅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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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a Breed    친구신청

직장 구하는건 쉬운데...

그 직장이 내 마음에 들고 일하기 수월한게 문제죠 ~ !

단순히, 일자리만 구할꺼면 진짜 널리고 널렸습니다.

다나카레나    친구신청

직장이나 사람만나는건 전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직장(사람) 이던간에 장점만 있는것도 아니고 단점만 있는것도 아니다

라고요

직장 다시 잡으셨으니 몸 조리 잘 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 그런데 진짜 그 일주일 내내 일하시는거만 정말 힘드시겠네요 ;;;

Mozilla    친구신청

ㄴ 헉 직장을 구하는 게 쉽다니 ㅠ.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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