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제가 타고 다니던 이륜차를 다른분께 판매를 했습니다.
당연히 보험들고 번호판 등록 한 이륜차 였는데 이륜차 양도 후
그 다음날 번호판 들고 등록소 가서 폐지를 했는데 보험은 그냥 해지 안하고
그대로 놔 뒀습니다. 이유는 해지 해 봤자 환급금도 얼마 안되고
1년이상 유지하면 다음에 저렴 해 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갑자기 몇 달이 지난 후 보험사에서 사고접수가 되었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인가 해서 보험사에 연락을 해 봤더니
이륜차 사간 사람이 저한테 사가고 몇 일 뒤에 사고를 냈는데
그게 인명사고 였고 (사망자발생) 무보험 무등록 상태에서 사고를 낸 뒤
그사람이 차대번호로 조회를 해 보니 제가 보험을 가입 한 사실을 알고
제 보험으로 처리를 했더군요;;
전 당연히 사간 사람이 보험들고 번호판등록을 할 줄 알고 그냥 놔 둔건데;;
그래서 보험사도 그 사실을 알고 지금 해결중에 있는데
잘못하다간 제가 다 뒤집어 쓰게 될 것 같네요..
간단한 접촉사고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사망사고 인데다가 무보험 무등록이라니..;;
그걸 왜 제가 제 보험으로 책임을 떠 맡아야 하는지 그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이럴 경우에 방법이 없나요?
사간사람 한테 카톡을 보내봤지만 답변이 없는 상태입니다.
보험사에 듣기론 사망자 가족한테 사간사람이 보상을 하고 보상을 한 뒤 제 보험사에
청구를 한 상태라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를 청구한 건지 액수도 알려주지 않고
사망사고인데 분명히 작은 금액이 아닐텐데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입장바꿔 생각 해 보면 자기 가족이 무등록 무보험 이륜차나 사륜차에 사고를 당하면
정말 참지 못할 일 일텐데 왜 이런일을 저지르고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주는지 이해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