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네코(야마하 티맥스530)와
이별(?) 후 선물을 보내 준
남자라면 가와사키! 가 아니라
스즈키 gsx-r750 입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레무링 으로 정했습니다.
역시 루리인 답지요.
첫 알차바이크 인데
시승소감은 자세가 힘들다.
탱크위에 배깔고 팔에 힘 풀으면 탈만하다.
역시 말그대로 땡기면 땡기는대로 거침없이 나간다.
전에 타던 티맥스530이나 cbr500r의 토크는 장난수준으로 느껴질정도.
배기량이 750 이라 미들도 리터도 아닌 변태지만
오버미들도 준리터급도 될 수 있다.
자세가 낮아져서 시야가 좁아진 느낌이 들어 답답하다.
이 정도 되겠네요.
속도에 대한 욕심은 전혀 들지 않아서
기변병은 없겠네요. ㅎㅎ
B모드로 다녀도 겁나 빨라 무서워서
A모드(고출력모드?)는 켜 볼 생각도 안듭니다. ㅠㅠ
생각보다 가볍고 작고 예뻐서 마음에 드네요.
바이크애칭인 레무링도 잘 어울리고.
즐거운 게임 취미생활.
@낭만파동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