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육 볶음이 자주 땡겨서 요리를 하게 되었는데, 집에서 사용하는 프라이팬(볶음팬)의 성능이 너무 안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프라이팬에 왠 성능 타령인가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인덕션을 사용하다보니 팬, 냄비의 인덕션 성능에 따라 요리 시간이 좌우되더군요.
그래서 구매하게된 프라이팬(좌)과 볶음팬(우)....
테팔社의 러플레 티타늄 프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성능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왼쪽이 기존에 사용하던 이름 모를 회사의 볶음 팬(웍), 오른쪽이 이번에 구매한 볶음 팬
동시에 가열해서 500 ml물이 언제 끓나 비교해 보았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보면 타이머 60이 분 단위로 줄어듭니다.
오른쪽 팬은 2분이 지나자 물이 끓기 시작하는데 왼쪽은 기별이 없네요..
화구의 차이가 있을 것 같아 자리를 바꿔보았습니다.
자리를 바꾸고 2분이 더 지나자 오른쪽 팬이 끓기 시작하네요.
총 5분이 지났음에도 오른쪽 팬은 물이 펄펄 끓지 않네요.
이 처럼... 인덕션을 사용한다면 성능 좋은 팬을 사용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인덕션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꼭 좋은 팬 사용하시길....그래야 전기세도 아끼죠.
저도 참 쓸대없는 짓 하고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