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 정도 된 거 같은데, 어쩌다 보니 10편까지 쭈욱 달려왔네요.
잉여력의 힘은 참 대단한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글을 쓴 목적은 3가지였습니다.
1. 게임기획에 관심 있는 예비기획자들에게 정보 제공
2. 작업을 떠올리며 쉬는 동안의 일에 대한 감각을 되새기기
3. 같은 게임 기획자들 분들과의 정보공유
대충 1, 2는 그럭저럭 되는 거 같긴 한데.
3은 미약하군요.
생각보다 게임기획자 분들이 별로 없는 것인가. --;
이 점이 좀 아쉽군요.
뭐 그냥 잡담입니다.
아쉬움과 관계없이 정보공유는 계속됩니다.
언젠가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발전하길 빌며~ ~(-_-)~
기획자도 아닌 사람들의 기획론과 함께 얘기를 하다보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얘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머리가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특히나 예비 기획자랍시고 현실적인 조언에 대해
'꿈을 그렇게 짓밟지 말라'면서 발광하는 것 보고 실소가 나왔습니다.
정말 의욕적인 마인드라면
'현실이그럴지라도 나는 꼭 하고 싶고 꼭 해낼거다'라고 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노처녀 히스테리마냥 기획자한테 지랄하는 예비기획자만 남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