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는 이곳에 방문한 연인들의 필수코스입니다.
경치도 경치지만 흔들다리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전 혼자군요. ㅋ
여하튼 주말이 아니라 한산했기 때문에 차량 하나를 전세내는 기분으로 탈 수 있었습니다.
통영은 앞으로 놀거리가 많아질 거 같습니다.
작지만 케이블카 아래로 테마파크 같은 놀이기구가 하나씩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카 정거장에 있는 작품입니다.
케이블카를 모티브로한 공예 같은데.
이 외에도 도자기, 실타레, 연 같은 재미있는 재료와 컨셉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나머지 5개는 직접 가서 보세요~ -_-+
케이블카는 좁지만
하늘도 맑고 시야도 넓어서 둘러보기만해도 쾌적합니다.
꼭대기 전망대 쪽입니다.
하도 탁트여서 파노라마로 찍어 봤습니다.
다른 파노라마, 아래에 투명발판이 보입니다.
누르면 커집니다.
이상하게 제가 여행갈 때 항상 비가 오는 경향이 있는데.
징크스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하늘을 보시면 알겠지만 비온 뒤의 하늘은 구름 때문에 매우 멋있습니다.
그리고 공기가 맑아져서 시야도 넓죠.
비온 뒤의 하늘이라 구름이 넘 멋져요.
이순신 장군에 관한 팟캐스트를 들으며 통영의 전망대를 바라보니 감희가 새롭군요.
바다가 훤히 보이니,
수군을 통제하거나 훈련하기도 좋고,
신호를 보내 각 함선에 집결시키기에도 좋겠네요.
대충 위에서만 8천 걸음 정도 걸은 거 같네요.
내려가면서 목이 좀 마릅니다.
마지막 아쉬움을 정리하기 위해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