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장골
B - 대퇴골 상부 (A.K.A 고관절)
C - 장골과 대퇴골의 크기와 넓이 차이에 따라 생기는 빈 공간
그렇다면 골반이란?
장골이 속해있는 엉덩이를 구성하는 뼈들의 총 집합체를 말함
보라 -> 고관절 부위가 발달되어 넓고 상대적으로 장골라인이 넓지 않다
분홍 -> 장골 부위가 넓지만 고관절 부분이 발달하지 않아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참 아이러니하게도
보라는 골반이 좁은거고, 분홍은 골반은 넓지만 라인은 예쁘지 않다고 하는 게 정확하다
위 여자분은 장골이 넓어 허리 라인이 예쁘게 잡히지만 고관절 부분 때문에 골반 라인은 안 잡히는 느낌
그럼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골반이 예쁘다고 하는 경우는 어떤가
보통 장골과 고관절이 둘 다 넓어 그 차이가 크지 않은 여성분들의 하체를 보고 골반 라인이 예쁘다고 말함
장골과 고관절 부분 사이의 간극이 클 수록 빈 공간이 많이 생기는데
이곳에 근육과 지방이 붙어있음
보통 이 근육들이 크지 않고, 지방이 적게 붙을 수록 여성들의 고민인 "힙딥"이 크게 나타남
힙딥이란 장골과 고관절 사이가 움푹 파이는 현상을 말함
그래서 힙딥 없애주는 운동 (주로 고관절 부위의 저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많이 하기도 하고
힙딥을 채워주는 지방이식이나 보형물을 넣기도 함
골반과 고관절 부분 넓이 차이의 공간이 많이 생기면 이런 상태가 됨
(또는 나이가 들어서 지방이 소실되고 근육이 쳐지면서 나타나기도 함)
골반이 넓다 = 장골이 넓다 + 고관절 부분이 발달되어 있다
이렇게 장골과 고관절 부분이 거의 차이 안 나는 사람은 적은 확률로 존재한다.
이거야 말로 정말 타고난 라인인 것이다.
그렇담 인터넷에 넘쳐나는 골반 라인 미인들은 누구인가
남자들 대부분은 골반이 그렇게 크지 않아도 고관절 부분이나
허벅지에 근육이 붙어 살이 예쁘게 붙는 경우를 더 흔하게 좋아하는 것 같다.
하체에 진심인 외국 분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고,
실제로 그러한 몸매들이 인기가 많다.
위에 생에 가장 중요한 인터뷰를 앞둔 여자분 사진이 그러한데,
상대적으로 장골이 아주 넓은 건 아니지만
운동으로 인해 허벅지 근육 + 지방이(보통 지방이 잘 붙는 건 인종적 DNA로도 갈린다고 한다)
알맞게 들어간 분인데
이 분이 드레스를 입으면
이런 몸매가 된다. (위 정장 분과 동일인임)
이런 분들은 확실히 바지보다는 이런 드레스나 H라인 치마를 입어주는 것이 좋다.
↑ 비슷한 유형의 다른 분
그렇다면 반대로 타고남 + 운동까지 한 사람들은 어떤 느낌일까?
뭐가 되건 하체 운동으로 허벅지를 키우고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한다면
우리 모두 예쁜 하체를 가질 수 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