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었습니다.
확실히 상대적 저예산이라 볼거리 자체가 막 팡팡 터지는 영화는 아닙니다만
프레데터 시리즈가 보여줘야 할 쫒고 쫒기는 느낌을 잘 살려서 보여줍니다.
마이피에 다른 분이 원래 B급 쌈마이 감성으로 봐야하는 작품인데
이 영화는 자연 풍경이며 화면이 의도적으로 땟깔 좋은 영화로 보여진다는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되게 느낌이 오묘해요 ㅋㅋㅋ (나쁜 뜻이 아닙니다)
후반부에 조금 더 타이트하고 극적인 서스펜스 연출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진짜 프레데터 1편 이후의 영화들 보다 훨씬 낫습니다. 재밌었어요.
씬 스틸러는 여주인공과 함께 다니는 개 '사리' 였네요 넘 귀여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