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느낌은 잘 만들었다는겁니다.
억지스럽게 인물을 엮다보니 뭔가 부자연스러운 전개가 있습니다만
잘 만들었다 싶네요.
1987 봤다고 하니 보지못한 지인이 '슬프지 않았어?' 라고 묻는데.
대답을 못했습니다.
슬픔만이 아니라 두려움, 감동, 존경심 등 다양한 감정이 밀려왔긴때문에
특정씬에 슬픈장면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슬픈 영화라기 보단 시대상의 무서움
그에 저항하는 용기에 대한 존경이 더 큰거 같네요.
잘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8.5 / 10 점 드립니다.
꼭 한번 봐야될 영화같습니다.
사극 영화만 좋아했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남영동1985] [화려한 휴가] 등등도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위키 찾아보니 공식적으로 명동성당 내부를 찍은 최초의 한국 영화라네요.
전혀 정보없이 가서 포스터에 없는 거물급 배우 툭툭 튀어나올때 우워워워 하면서 놀랐네요
너무 잔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