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니
중학생 아들이 여자아이 데리고 와서
2시간 놀고 갔다고 하는겁니다
어떻게 된일인가 물어보니
아들이 핸드폰에 돈 꼽고 다니는데
같은반 여자애가 돈발견하고
여자아이 : 어 천원이다 나 천원주라
아들 : 자 가져라
여자아이 : 더주라
아들 : 난 돈없다 가져가고 싶으면 집에가서 털어가라
여자아이 : 너희 집에 놀러가도 되냐?
아들 : 엄마한테 물어보고
이런 스토리라는데
MZ들의 대화인가 전 못따라가겠네요 ㅋㅋ
암튼 올때 편의점 들러서 지들먹을꺼랑
애엄마 마실 음료를 여자아이가 사서 놀러왔다네요
애엄마는 피자시켜줬다고 하고 ㅋㅋ
이게 뭔 상황인가요? ㅋㅋ
평생 부모가 연주해달라는 바이올린
집에서는 연주 안한다는 놈이
여자애가 바이올린 보고 연주해달라니
바로 꺼내서 해줬다고 ㅋㅋㅋㅋ
뭐 아드님이 알아서 잘 대처하겠죠. 일단 지갑 사주고 전화기에는 꽂고 다니지 말라고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