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사건 1994년 4월 4일 - 그의 신인 시즌 첫 경기에서, 매니는 8회에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인정 2루타를 쳤다. 그러나 이것을 홈런으로 착각한 그는 3루심에게 제지 당하기 전까지 베이스를 계속 돌았다. 경기 해설자들은 그가 엄청난 타격능력을 갖고있다고 칭찬하면서도, 다만 주의력이 좀 부족한것 같다고 평가했다(바로 다음 장면에서 2루에 있던 매니는 포수 견제로 견제사 당할 뻔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세입된다). 10회에 볼넷으로 출루한 그는 대주자와 교체 되었다.
1997년 7월 1일 - 애스트로돔에서의 첫 경기를 치르게된 매니는 우익수 수비를 보고 있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팀 보가가 1루 베이스라인을 따라가는 땅볼안타를 쳤다. 공이 불펜 벤치 쪽으로 빠져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매니는 경기중단을 위해 심판을 불렀다. 그러나 이 경기장에서 불펜 벤치 구역은 인플레이 구역이었고 이를 몰랐던 매니는 장내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2001년 12월 10일 - 레드삭스로 이적한 첫해, 새로운팀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감정을 표출해, 구단이 독립된 인터뷰실을 만드는 것을 촉진시켰다.
2002년 5월 18일 - 재활을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경기 하던 중 3루 슬라이딩을 시도하다가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분실했다. 경기가 끝난후 13명의 마이너리그 팀 선수들과 구단 관리인들이 3루 쪽을 뒤져서 귀걸이 위쪽 부분을 찾았지만, 15000달러라고 보도되었던 다이아몬드 부분은 찾지 못했다.
2002년 9월 7일 - 라미레스는 타석 등장음악으로 "Good Times"라는 곡을 요청했다. 대마초 사용에 관한 가사를 담은 이 노래는 검열을 거치지 않은 채 펜웨이 파크에 흘러나왔다.[12][13]
2003년 8월 29일 - ESPN과의 인터뷰에서 뉴욕 양키스(레드삭스의 숙적)를 위해 뛰고 싶다고 말했다.
2003년 8월 30일 -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정도의 몸상태라는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인두염을 앓고 있다는 근거로 몇몇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뉴욕 양키스가 원정 경기를 위해 방문했을때 그는 여전히 몸상태를 이유로 경기에 결장했지만, 친구이자 전 양키스 선수인 엔리케 윌슨과 호텔 바에 함께있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2003년 9월 1일 -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대타출전을 거부했다. 화가 난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 그를 결장시켰다.
2004년 7월 21일 - 중견수 자니 데이먼의 송구를 컷하기 위해 불필요한 다이빙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데이비드 뉴핸에게 장내홈런을 허용했다.[17]
2005년 7월 31일 -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던 중,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마감 된 후 8회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자 이전 두 경기에서 야유를 보내던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그는 후안 린컨을 상대로 결승 안타를 뽑아내며 화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잊으라.. 내가 돌아왔다!"며 자신이 있을 곳은 보스턴이라고 말했다.
2005년 8월 24일 - 1사 만루 상태에서 타석에 들어선 라미레스는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어가지 않아 더블 플레이를 당했다. 이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연속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연장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2007년 3월 20일 - 바베큐 그릴의 판매자로 미국 경매 사이트 이베이의 판매자 목록에 올라왔다. 그러나 추후에 이베이에 의해 판매자 목록에서 삭제되었다.이후에 그는 개조된 크라이슬러 자동차를 300만 달러에 올렸다.
2007년 10월 17일 - ALCS에서 레드삭스가 합계 스코어 3-1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뒤지고 있을당시, 라미레스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레드삭스가 탈락하더라도, 그것이 세상의 끝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팀원들이 긴장할 필요는 없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발언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이후 레드삭스는 7연승으로 ALCS와 월드시리즈를 휩쓸었다.
2007년 10월 18일 - ALCS 5차전 도중 중간 담장 상단을 맞고 다시 경기장안으로 떨어지는 플라이볼을 쳤다. 2루타가 됐을 법한 이 타구를 홈런으로 착각한 라미레스는 1루를 향해 천천히 뛰어갔고 결국 1루까지 가는 데 만족해야했다.
2007년 10월 27일 - 월드시리즈 3차전 도중 논란의 여지가 있는 플레이로 홈에서 아웃당했다. 매니는 베이스러닝 도중 가속을 돕기 위해 종종 헬멧을 벗어 집어 던지곤하는데, 이 경우는 3루를 돌던 도중 자신이 벗어던진 헬멧이 발에 걸려 주춤거리다가 스피드를 잃는 모습이 리플레이 화면에 포착되었다.
2008년 5월 14일 - 볼티모어 원정경기에서, 케빈 밀러의 깊숙한 뜬공 타구를 잡아낸 뒤 외야담장을 뛰어올라 레드삭스팬에게 하이파이브를 한 후 내야로 송구해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2008년 7월 6일 -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동점이던 9회말 타석에 등장했다. 마리아노 리베라는 세개 연속으로 직구를 던졌으나 매니는 한번도 스윙하지 않았고 스윙할 생각조차 없어보였다. 이후 매니는 양키스와의 시리즈의 라인업에서 빼줄것을 요청하며 무릎통증을 그 이유로 들었다. 레드삭스 임원진은 라미레스에게 양쪽 무릎에 대한 MRI 촬영을 지시했는데, 촬영 결과 양쪽 무릎 모두 아무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으로 인해 레드삭스 팬들은 그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2008년 7월 9일 -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치르던 6회 도중 투수교체가 이뤄지는 동안 그린 몬스터안으로 들어가 휴대폰 통화를 했다.
2008년 7월 18일 -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진행 중 자신의 바로 앞에 떨어지는 플라이볼을 잡기 위해 슬라이딩을 시도했지만 공을 놓쳤다. 그는 공을 잡기 위해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가가다가 결국 공위에 널부러져 중견수 제이코비 엘스버리가 공을 줍지 못하게 만들었다. 마침내 라미레스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공을 집어 내야로 던졌을 때 단타성 안타를 쳤던 타자는 이미 삼루까지 가 있었다. 어이없는 수비를 지켜본 레드삭스 단장 테오 엡스타인과 감독 테리 프랑코나의 표정이 좋을리 없었다.
2008년 7월 27일 - 양키스와의 경기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뛰어야 한다면 이라크에서 경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8년 8월 11일 - 다저스 이적 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도중 9회초 수비를 위해 다저스 팀원들이 경기장으로 뛰어올라왔는데 매니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몇 분간 그를 찾던 중 마침내 유니폼 버튼을 열어둔 채로 경기장으로 천천히 뛰어들어왔다. 그는 화장실에 다녀왔다고 말했는데, 이전 이닝에서 착용했던 검은색 글러브 대신 빨간색 글러브를 착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