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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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작을 뛰어넘다 [취권2] (3) 2011/04/24 PM 10:35

-유가량의 액션설계가 떨어진다기 보다는 새 시대에 맞지 않았다-
-여전히 과감한 스턴트-
-인상적인 대나무 액션-
-오랬만에 장난꾸러기 캐릭터로 돌아온 성룡-
-공업용 알콜을 먹고 바보가 된 엔딩장면이 미국판에선 삭제됐다-





성룡에게 있어서 영화가 취미 생활이 된지는 아주 오래 전이다. 흔히들 성룡이 과감한 스턴트 액션을 펼치는 것을 보고 먹고 살려고 별짓 다하는구나 싶겠지만, 사실 그는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충분히 평생을 부족한 것없이 먹고살만한 돈을 벌었었다. 그렇기에 그는 리들리 스콧의 블랙 레인에서 악당야쿠자 역을 제안받았을 때 팬들을 위해서 거절했었다. 자신의 팬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이미지를 저버리고 또 실망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취권은 누구나 알다시피 성룡의 출세작이다. 그렇기에 성룡에게 있어서 가장 애착이 큰 작품이기도 하다. 폴리스 스토리나 용형호제같은 작품은 부담없이 속편을 기획해도 그에게 있어서 이 취권만큼은 함부로 손을 못대는 작품이다.


성룡이 취권2를 찍기전엔 나름 슬럼프였었다. 중안조로 연기상을 받았지만 전작인 중안조와
시티헌터가 흥행면에서 이름값에 못믿쳤고 흥행면에선 주성치에 액션스타의 이미지는 황비홍
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이연걸에게 내 준 상태였다 그래서 그를 슈퍼스타로 만들어준 취권의
속편에 손을 댄것일수도 있다



이 작품은 일부에서는 성룡의 최고작으로 꼽힐 정도로 전편을 능가하는 가공할만한 액션과 탄탄한 각본을 선보였다. 하지만 제작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원래 감독으로 내정되었던 유가량이 중간에 잘린 것이 그 시작이였다. 개봉당시만해도 중간에 탈퇴한 유가량이 복수심에 자기나름대로 취권을 따로 찍어 이 작품보다 먼저 개봉하려하는 해프닝이 일어날 뻔도 했었다. 특히 성룡의 완벽주의로 인해 촬영이 무한대로 지속될 때는 더욱 그런 우려가 심화됐다. 게다가 유가량같은 감독은 70년대 스튜디오 시스템에서 부정적으로 얘기하자면 속히 날려찍기라고 해서 순식간에 영화를 찍어내는데 능숙한 사람이기에 거의 동시 개봉될 확률이 높아 보였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작품이 먼저 완성되었고, 유가량이 만든 취권3는 거의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작품이 됐었다. 당시 나와 내 친구들은 이 작품을 워낙에 재밌게 본 터라 그 작품에도 흥미를 갖고 봤었지만, 주인공이 별로 맘에 안들었던데다가 재미도 별로 없었고 심지어 액션마저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었다. 결국 그 작품은 거의 유가량에 유작이 되다시피했다. 그 이후로 유작품은 별다른 작품을 찍지 못한 체 오랬동안 쉬어야만 했다. 그는 이미 90년에 서극과 황비홍을 만들다가도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지못해 짤린 경험이 있었는데, 결국 이 작품으로 그가 한물 갔다는 의견에 종지부를 찍히고 말았다.





70년대 홍콩영화계는 이한상, 유가량, 장철, 호금전같은 사람들이 장악하고 그들이 이끌어 갔었다. 이들의 특징이라면 모두 중국 본토 출신으로 이들은 중국전통 미학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었다. 하지만 80년대로 접어들면서 영화계의 주도권은 홍금보, 서극, 맥가와 같은 홍콩 현지 태생에 현대적인 감각으로 영화를 만드는 이들에게로 넘어갔고, 이들의 시대는 순식간에 떠내려가 버리고 말았다. 작품감성의 근원적 뿌리가 다르기 때문에 이들 중 그 누구도 당시 시대가 요구하는 것에 부흥해주질 못했었다.



취권은 70년대 말에 나온 작품이다. 현대적인 감성의 무술영화의 시작이였던 이 작품은 당시 워낙에 큰 성공을 한 작품이라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류작을 만들었다. 그 것은 취권1편의 주요 제작진이였던 성룡이나 원화평도 예외없이 마찬가지였다. 성룡은 당시 계약이 끝나 골든하베스트를 떠나야했기에 취권2에 합류할 수 없었다. 그래서 독자적으로 소권괴초같은 식의 영화를 만들었었고, 원화평은 성룡없는 취권2인 남북취권을 만들었다. 그리고 아류작 만들기 좋아하는 홍콩에서 이런 류의 영화를 전혀 벤치마킹 안했을리가 없다. 한동안 이런 권격류가 엄청 많이 나왔었다. 그렇다보니 90년대 중반 취권2가 나온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큰 기대를 하면서도 동시에 과연 이 작품에서 무엇을 기대해야할지 감 조차 잡지를 못했었다.



성룡 자신도 1편이 나오고 10년이 넘도록 속편을 만들고 싶어했지만, 1편을 능가할 작품을 만들 자신감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서극이 와이어 액션 영화 붐을 일으키자, 성룡은 눈속임없는 진짜 정통 쿵후영화는 만들기 힘들기에 이 때가 그 때 임을 알고 이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해서 용소야 이후 12년 만에 그는 정통 쿵후영화로 복귀했다. 일단 온통 와이어 액션 영화가 판치는 시국에 정통무술영화가 나온다면 그 것은 상당히 독특해 보일테니 말이다.




취권1편은 지금에 와서보면 성룡 특유의 스타일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 있는 작품은 아니다. 일단 끝나고 NG장면이 안나온다. NG장면이 안나온다는 뜻은 성룡 특유의 트레이드마크인 위험천만한 스턴트 액션이 없었다는 뜻이다. 사실 오늘 날의 성룡은 처음부터 그런 다채로운 재능을 지닌 신동은 아니였다. 오늘 날 성룡영화의 트레이드마크가 성룡의 첫번째 영화부터 쭉 나왔다는 뜻은 아니다. 그가 영화를 한 편 한 편 찍어가면서 자신 만의 트레이드 마크를 하나씩 창조해 간 것이다. 70년대 성룡 영화들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과 비교하면 꽤나 허접하다. 특히나 액션은 말할 것도 없다. 비록 성룡은 초창기 나유 밑에서 영화를 만든 것을 불행하게 생각하지만 덕분에 그는 나유가 매일 촬영 도중 조는 틈을 타 자신이 직접 연출 및 무술감독을 할 기회를 얻어 재능을 늘릴 기회를 얻었었다.



홍콩의 특징은 누구하나가 성공하면 전부가 다 그 걸 따라한다는 것이다. 그 것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사실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다. 어쨌든 그렇다보니 성룡 자신은 그 곳에서 최고가 되기위해서는 항상 발전을하고 다음 작품에는 전작을 능가하는 새로움이 필요하단 것을 깨닫게 됐었다. 그렇게하다보니 그는 자신 만의 스타일을 수년간 발전시켰다. 항상 과감한 시도와 아낌없는 투자로 그는 매번 혁신적인 것들을 창조했다.



취권1편은 저예산 영화였다. 하지만 이 속편을 만들 당시 성룡의 전 경력을 통틀어 최고의 전성기였다. 그래서 이 속편은 1편과는 다른 엄청난 스케일로 복귀했었다. 일단 각본부터가 1편과 차원이 달랐다. 사실 취권1편은 전작 사형도수의 성공으로 급히 만든 일종의 리메이크작이였다. 그저 전편의 성공을 그대로 답습 및 보완한 작품이였다. 하지만 이 속편은 전편의 부담감으로 치밀하게 짜인 각본을 바탕으로 했다. 이 속편의 특징은 상당히 탄탄한 구성으로 이야기에 빈틈이 없었다.




80년대 최고의 스타는 성룡이였다. 하지만 90년대 최고의 스타는 사실 이연걸이였다. 당시 이연걸은 정통무술로 진지하게 액션을 펼쳐 큰 인기를 끌었었다. 특히나 성룡도 취권에서 황비홍을 연기했는데 이연걸이 등장한 이 후 사람들은 더이상 황비홍하면 이연걸 밖에 떠올리지 못했다. 그 것을 의식한 것인지 성룡은 취권을 통해 다시 정통무술로 회귀했다. 위에서 유가량의 시대는 갔네 어쩠네 헛소리를 하긴 했지만 사실 이 작품에서 유가량과 성룡의 만남은 정말이지 환상적인 조합이였다.



성룡에게 있어서 이 취권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큰 부담이 됐던 것은 아마도 무슨 이야기를 풀어보이느냐보다 어떻게 전편보다 더 나은 그리고 새로운 액션을 펼쳐보이느냐 였을 것이다. 1편만해도 무술감독이 성룡과 원화평을 비롯한 원화평 사단 뿐만 아니라 원규같은 거물들이 포진해 있었다. 물론 당시에는 거물이 아니였지만 말이다. 게다가 악역은 당시 악역으로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황정리였고 말이다.





이 번에는 뭔가 새로우면서 정통적인 게 필요했는데, 홍콩영화계에서 정통 무술하면 사실 유가량을 빼놓을 수가 없다. 거의 홍콩 무술영화는 그로부터 시작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성룡은 유가량을 통해 전통적인 무술동작을 도입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그동안 영화를 만들면서 효과적으로 액션을 전달하는 방식을 결합시켰다. 그래서 이 작품에는 기존의 성룡영화와 달리 화려한 안무가 돋보였었고, 그 부분이 이 작품에 있어서 큰 장점 중에 하나였다.



그리고 그 중에 있어서 가장 최고는 중후반 찻집에서 벌이는 도끼파와의 결투씬일 것이다. 마치 그가 과거 장철영화에서 보여줬던 스케일 큰 액션을 다시 재현하는 듯한 장면으로 엄청난 수의 인원과 단독으로 펼치는 액션이 인상적이였다. 유가량의 이런 대규모 액션씬의 동작 설계의 특징은 섬세함이 떨어지고, 약간 대충대충 때려도 한 번에 여러 명이 나가 떨어지는 특징이 있는데, 이런 설계는 약간 사실성은 떨어지지만 대신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원시원하고 명쾌한 느낌이 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한마디로 통이 크게 액션을 설개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찻집에서의 결투 장면은 그런 스펙타클함이 돋보임과 동시에 또 창조적인 성룡과의 함께 작업을 해서 그런지 기발함 또한 돋보였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갈라진 대나무를 들고 싸우는 장면이 특히 그랬다.





취권하면 대표적인 줄거리는 장난꾸러기 주인공이 괴짜사부에게 취권을 배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려는 킬러를 저지한다는 내용이다. 70년대 말에는 신선한 내용이지만 사실 요즘에 와서 또 괴짜사부 캐릭터를 등장시킨다는 것은 도저히 어떤 방식으로라도 뻔한 이야기를 피할 수 없는 내용이다. 대표적인 트레이드 마크이지만, 지금에와서는 또 너무 전형적인 클리셰가 되버린 요소다. 그래서 어쩔 수 없지만 취권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였던 그 부분은 이 속편으로 오면서 완전히 빠져버렸다. 괴짜같은 사부도, 고된 훈련과정으로 인생역전하는 것도 이 속편에는 없다.



그 대신에 등장한 스토리는 장난꾸러기인 철없는 주인공이 서양인들에게 옥쇄를 팔아넘기려는 음모를 저지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 내용만 언뜻 들어서는 이 영화가 취권의 속편보다는 성룡이 주연했던 또다른 초창기 성룡의 대표작 용소야의 속편이 아닌가 싶게 느껴진다. 뭐,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성룡은 이런 내용에다가 취권을 어떻게 잘도 여기저기 쑤셔 넣었다. 거기다 이 취권이란 무술이 가지는 속성을 보다 잘 활용하기까지 했다.



그 외에도 이 속편으로 큰 매력 중에 하나는 매염방이였다. 나는 진지한 연기를 할 때의 매염방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코믹한 연기를 선보일 때의 매염방은 매우 좋아한다. 이 번 속편에서는 성룡의 아버지 역할로 적룡이 등장하는데, 설정이 흥미롭게도 그가 젊은 여자와 재혼한 걸로 설정을 했다. 그 것도 도박과 싸움 좋아하는 왈가닥 여자로 말이다. 여기서 그는 성룡 못지 않은 장난꾸러기로 나와 아주 성룡과 쌍쌍으로 죽이 맞아 사고를 치고다니는데 이런 설정이 상당히 재밌었다.




아마 이 작품에서 최고의 압권은 마지막 결투 씬일 것이다. 일부 성룡 팬들에게서는 그 부분을 역대 성룡 영화 중 최고의 액션씬으로 꼽기도 하는데, 정말이지 부정하기 힘들 정도로 잘만든 장면이긴 하다. 이 마지막 대결씬은 여지껏 성룡이 찍어 온 액션들 중에서도 가장 악명이 높은 편인데 그 이유는 이 마지막 대결씬만 촬영하는데 4개월 정도 걸렸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쓸만한 분량이 3초 정도 밖에 안 나왔다고 한다.



원래 유가량과 함께 촬영할 때만해도 이 마지막 대결씬은 지금의 노혜광이 아닌 박호성과 함께 펼칠 예정이였다. 박호성은 90년에 개봉한 영화 닌자거북이에서 거북이 탈바가지 쓰고나와 액션을 펼쳤던 경력이 있는데, 그 외에도 게임 모탈 컴뱃의 주인공 캐릭터가 바로 그이기도 했는데, 배우로서는 좀 별볼 일 없어보이지만 그는 갓 스무살 때 이미 무술대회에서 수상한 트로피만 100개가 넘는 실전적으로 아주 특출난 무술인이였다. 그래서 그러한 점 때문에 그는 이 번 작품에서 가장 강력한 악당으로 출연할 기회를 얻었는데, 안타깝게도 막판에 2인자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초반만해도 그는 공장장인 노혜광이 인부를 통제하기위해 고용해 온 해결사였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노혜광이 더 잘 싸운다면 그를 고용했을 이유가 없다. 그래서 영화 초반 때까지만 해도 노혜광은 구경만하고 싸움은 주로 박호성이 담당했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갑자기 그는 성룡한테 좆밥으로 깨지면서 손도 못쓰는 허접으로 별볼일 없게 그려진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당시 제작진들은 성룡의 그런 결정이 탁월했다고 칭송했는데, 그 것은 아무래도 노혜광은 그동안 성룡과 여러 작업을 해서 매일매일 성룡이 원하는 아이디어를 잘 이해하고 바로바로 따라줬던 것에 반해 박호성은 좀 버벅대는 바람에 일이 진척이 안되 결국 후반부 싸움이 좀 진행되다가 금방 나가리가 되고 말았다.




이 작품의 후반부는 아주 다양한 액션으로 가득차 있다. 일단 각기 다른 스타일의 3명의 고수와 싸움을 펼치고, 또 성룡 식으로 대규모 인원들과 싸우는 액션씬이 준비되어 있다. 물론 고통스러운 스턴트 또한 매 액션씬마다 포함되어 있고 말이다. 물론 다 약간의 속임수는 있다. 예를 들면 영화 속에서 계단에서 격렬하게 구르는 장면을 보면 야 저러다 죽겠다 싶지만, 사실 그런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계단은 고무로 된 계단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안 아프건 아니지만 현실에서처럼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죽지는 않는다고 한다.



어쨌든 이런 여러가지 액션들은 특히나 후반부에 등장할 액션을 더욱 빛나게 해줬는데, 성룡에게 있어서 액션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위기, 장면의 흐름과 연결, 기발한 창의성이라고 한다. 그는 이 세가지가 갖춰진 액션씬을 찍기위해 그렇게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끊임없이 몇달을 찍는다고 한다. 왜냐면 액션씬은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리 지금 멋지고, 끝내주는 동작을 생각해내고 찍었다고 해도 앞의 장면의 흐름과 맞지 않으면 말짱 도로묵이기 때문이다. 그는 촬영시 그런 자연스러운 흐름을 찾으려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것 말고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소리없이 봤을 때도 진짜같이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간혹 어떤 무술영화들은 소리없이 보면 의외로 참으로 허접해보이기 그지없는 작품들이 있다. 물론 진짜 때리면 가짜같이 보일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다. 하지만 성룡같이 4달간 그것도 하루 종일 찍는 경우 진짜로 때려가면서 찍었다간 얼마 못 가서 골병나 뒤질지도 모를 것이다.





아마 성룡의 진정한 팬이라면 정말로 눈빠지게 기대되는 성룡영화들의 속편은 러시아워같은 작품이 아니라 폴리스 스토리나 용형호제일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취권3편이 가장 최고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본 성룡의 액션장면이 이 취권의 마지막 액션 장면이다. 처음 볼 때 그 노혜광의 현라한 발차기는 정말이지 충격적이였다. 당시 몇일간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았는데, 안타깝게도 성룡은 절대 취권3편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가 나이가 너무 든 것도 있지만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끝으로 이 취권2는 결말이 당시 아주 재밌었는데, 특이하게도 미국개봉 당시 이 결말이 삭제된 채 개봉했었다. 아무래도 너무 쇼킹해서 그랬나본데 한가지 짜증나는 점은 국내 DVD가 미국판이다보니 우리나라에 출시된 버전도 이 결말이 삭제된 체 출시됐다. 이 작품의 마지막은 성룡이 공업용 알콜을 먹고 부작용으로 바보가 되면서 끝나는데, 뭐 안타까운 결말이긴 하지만 막상 보면 엄청 웃겨서 인상적인 결말이였기에 이 부분을 드러낸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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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사회    친구신청

이거 비디오테입 갖고 있음.용형호제나 폴리스스토리 원,투 정도가 최고!!당연히 이영화는 최최고!!오복성,복성고조,프로젝트a시리즈가 아직도 나에겐 최고!!!

가네코 후미코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사진검    친구신청

노혜광과 성룡의 대셜신은 최고 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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