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머리에 보이시한 소년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원영의는 미스홍콩1위 출신이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이력의 소유자다. 92년 금상장 신인상으로 화려하게 데뷔해서 93년<신불료정>94년<금지옥엽>으로 여우주연상을 2연패하며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한다
활동량이나 인기에 비해 출연영화는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못했는데 활동이 집중된 90년대 중반이 서서히 홍콩영화의 인기가 떨어지는 시점이였고 액션이나 무협영화 보다는 현대적 멜로에 더 어울렸던 배우였던 점도 있다.
인기가 있으면 엄청난 다작을 하는 홍콩배우답게 전성기 시절에는 일년에 1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 할 만큼 그녀의 주가는 대단했고 앞으로 홍콩영화를 이끌 기대주로 평가 받았었다.
하지만 함량미달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미지를 소모시켜 버린다.
이후 tv용 드라마와 사극에 출연하며 10년 넘게 교재한 동료배우 장지림과 결혼하고 출산 후
다시 연예계에 복귀한다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있는 중성적 이미지와 시원한 이목구비와 큰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영의는 90년대 누구보다도 밝게 빛나는 홍콩영화의 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