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거의 다 알고있을듯한 특유의 콧수염이 잘어울리는 배우 코믹연기의 대명사 오맹달. 그는 홍콩영화계에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조연연기자다.30 이 넘은 나이에 영화에 데뷔한 그는 데뷔 초기부터 조연으로만 활약하게 된다.
90년 <천장지구>로 금상장 조연상을 수상한게 유일할 정도로 연기력에 있어서는 최고로 평가받지만 상복과는 인연이 없다.(노미네이트도 천장지구가 유일)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부터 그의 최고 파트너인 주성치와 거의 모든 영화에서 공연하며 주가를 올린 오맹달은 코믹연기의 대부로 통하기 시작한다.(그의 홈페이지 자체도 오맹달 프레지던트 일정도다.)
단순한 코믹연기 이외에도 <영웅본색2><여도신>등과 같은 영화에선 악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하였고 <불초자열혈남아><우견아랑> 등에서는 진지한 연기를 보여주기도 한 그는 다소 어눌하면서 그러나 깊이있는 그의 연기는 연기경력에 있어서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최고의 파트너 주성치와는 <소림축구>이후로 사실상의 결별상태여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